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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의학 교육에 5조 원 투자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4911() 뉴스

 

911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내년부터 늘어나는 의대 신입생들의 교육과 전공의 지원을 위해서 정부가 2030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동아일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그동안 대통령실과 정부가 불가 방침을 밝힌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재조정과 관련해 대화의 전제로서 이건 안 된다는 없다고 밝혔다. 의사단체의 요구사항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해 의료계 동참을 유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2025학년도 정원을 재조정할 수 없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이런저런 조건을 내걸면 의료계가 참여하지 않을 것이니 되든 안 되든 모든 걸 다 논의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한다는 입장이다.

 

조선일보

 

정부는 지역 의료 인재 양성과 필수 의료 체계 확립에 앞으로 5년간 5조원을 투입한다. 현재 추진 중인 의대 증원에 맞춰 의학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 모든 국립대병원에 임상교육훈련센터를 세우고, 국립대 의대 전임 교원도 3년간 1000명을 증원한다. 해부 실습용 시신인 카데바를 병원끼리 공유하도록 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의대 증원에 따라 의대 교육이 부실해지고 의료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대대적인 지원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교육부 6062억원, 복지부 5579억원 등 총 11641억원을 우선 반영했다.

 

경향신문

 

정부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입한다. 국립대 의대 교수를 3년간 1000명 늘리고, 국립대병원을 집중 지원해 지역 필수의료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여···정 협의체에서 의대 증원 규모가 재조정되면 2026~2030년의 투자 계획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교육부를 중심으로 의대 교육에 약 2조원, 복지부를 중심으로 전공의 수련체계와 대학병원 연구역량 강화에 약 3조원 등 총 5조원 규모의 국고로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교육부 6062억원, 복지부 5579억원 등 11641억원을 반영했다.

 

서울신문

 

판매대금 미지급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티메프)가 당장 파산을 면하고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했다. 법원이 선임한 제3자 관리인이 기존 경영진을 대신해 두 회사를 경영하게 되고 오는 12월까지 회생계획안을 마련해 채권자(피해자) 동의와 법원의 인가를 받으면 회생이 확정된다. 피해자들은 다음달 24일까지 티메프로부터 받을 돈이 있다고 법원에 신고해야 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법원장 안병욱·부장 김호춘·양민호)10일 티메프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두 회사의 경영을 대신할 제3자 관리인으로 동양그룹 회생 사건의 제3자 관리인을 맡은 조인철 전 SC제일은행 상무를 선임했다. 부실 경영의 책임이 있는 기존 경영자 대신 제3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해 달라는 채권자협의회 의견을 받아들인 결과다.

 

국민일보

 

북한이 지난 5월부터 날려보낸 오물풍선이 공장 화재와 산불, 차량 파손 등 실질적인 우리 국민 피해를 낳고 있다. 일종의 소프트 테러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런데도 정부는 자연낙하 후 수거하는 방법이 가장 최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실상 풍선이라는 변칙적 도발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는 셈이다. 오물풍선으로 유발된 각종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국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만큼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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