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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돌파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41220() 뉴스


1220일자 동아일보, 서울신문은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돌파하며 15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달러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1450원을 넘어섰다. 경제 펀더멘털 악화와 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불안정하던 원화값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이란 추가 악재에 카운터펀치를 맞은 것이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 종가(1435.5)보다 17.5원 오른 1453.0원에 거래를 시작해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330분 기준 1451.9원을 나타냈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 환율이 1450원을 넘긴 것은 2009313(1483.5) 이후 처음이다.

 

서울신문

 

원달러 환율이 159개월 만에 1450원을 돌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예고하자 달러 강세가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위안화 가치 절하,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등 구조적 요인까지 더해 내년 1월에는 1500원도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4원 오른 1451.9원으로 주간 거래(오후 330)를 마감했다.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50원을 넘긴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3월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5원 오른 1453.0원으로 출발해 종일 1450원 안팎에서 등락했다.

 

조선일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야당이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일방 처리한 6개 법안에 대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쓴 것은 2004년 고건 전 총리 이후 두 번째다. 한 대행은 헌법 정신과 국가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책임 있는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한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이른바 농업 4(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과 국회증언감정법·국회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에 대한 재의 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중앙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이 19개헌의 필요성은 분명하다대통령 권력을 분산해 국회 권한을 강화하는 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1987년 개헌 이후 40년 가까운 시기의 큰 변화를 헌법이 담아내지 못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그 병리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권력 구조적으로 보면 대통령에게 권력이 너무 집중돼 있다고 개헌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앞서 우 의장은 대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고 대통령 4년 중임제로 전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개헌 국민투표 시기로는 2026년 지방선거 때를 제시했다.

 

경향신문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와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19일 원화 가치와 주가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휘청거렸다. ·달러 환율은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이후 15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코스피는 2% 가까이 급락했다. 환율이 단기적으로 달러당 15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6.4원 오른 1451.9원으로 집계됐다

 

한겨레

 

12·3 내란사태의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구속)이 정보사령부 전현직 간부로 꾸린 사조직을 9월부터 가동해 비상계엄 작전에 투입할 인원 30여명을 포섭·선별한 정황이 19일 드러났다. 이들의 임무는 비상계엄 다음날인 4일 새벽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해 선관위 핵심 실무자 30명을 수도방위사령부의 비(B)-1 벙커로 납치하는 일이었다고 한다. 비상계엄이 해제되면서 이들이 실제로 선관위에 투입되진 않았지만, 4·10 총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윤석열 대통령 등의 망상을 뒷받침하려고 퇴역한 노 전 사령관의 지시로 군내 사조직이 내란을 기획·실행했다는 정황은 더 확실해진 모양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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