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3월5일(목) 뉴스
3월5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로 4일 코스피가 12.06% 폭락해 5,093.54에 마감했고, 코스닥도 14% 급락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앙일보□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한국 증시를 강타했다. 4일 코스피는 12.06% 수직 낙하하며 5000선을 위협했다. 코스닥도 14% 폭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동시에 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1년 7개월 만에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 시총은 약 574조원이 증발했다. 전날과 합치면 951조원으로 올해 정부 예산(728조원)을 넘어섰다. 이틀 새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에서 약 1068조원이 사라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98.37포인트(12.06%) 떨어진 5093.54에 거래를 마쳤다.
□경향신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장기화 우려에 국내 증시가 4일 사상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하루 12.06%, 코스닥 지수는 14% 폭락하면서 각각 역대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코스닥 시장 모두 1년7개월 만에 모든 종목의 매매를 20분간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원·달러 환율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야간거래에서 장중 한때 1500원을 웃돌았다.
□동아일보□
한국 증시가 4일 역대 최악의 폭락장을 보였다. 1시간에 100포인트 넘게 오르내리는 극단적 롤러코스터 장세였다. 하락장에서 ‘저가 매수’로 지수를 떠받쳤던 개인 투자자들은 공포에 질려 손을 놓았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확전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세계 금융 시장에서 한국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2.06% 하락하며 미국 9·11테러 직후였던 2001년 9월 12일(―12.02%)을 넘어서는 낙폭을 보였다.
□한겨레□
미국와 이란 전쟁의 파장으로 4일 서울 증시가 사상 최악의 날을 맞았다. 코스피 지수가 12.06%, 코스닥 지수가 14.0% 폭락했다. 두 시장 모두 하락 폭과 하락률이 역대 최대였다. 주가가 급락하며 두 시장에서 모든 거래를 일시 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올 들어 2월 말까지 세계 주요국 증시 가운데 상승률 1위를 달리던 코스피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에 따른 군사적 긴장에 대한 불안감에 투자자들이 주식을 공격적으로 내다 팔면서 이틀째 급락했다. 전 거래일에 견줘 12.06%(698.37) 떨어져 5093.54에 거래를 마쳤다.
□조선일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57)가 사실상 선출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그동안 거론된 후보군 중 가장 강경 성향인데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모즈타바가 실권을 쥐면, 이란의 반미(反美)·반이스라엘 성향은 한층 강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이스라엘의 선제 공격 이후 중동 10여국에 광범위한 보복 공격을 벌이고 있는 이란은 이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튀르키예까지 탄도미사일을 쐈으나 나토 방어 시스템에 요격됐다.
□서울신문□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3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모즈타바는 이란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IRGC)와 긴밀히 협력해 온 강경파로, 이란 차기 지도부가 대미 결사항전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이란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 기구인 전문가회의가 이날 두 차례에 걸쳐 화상 회의를 했으며, 모즈타바를 최고지도자로 공식 발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차기 최고지도자로 이미 모즈타바가 선출됐다고 전했다. 이란 최고지도자는 헌법에 따라 88명의 고위 성직자로 구성된 전문가회의에서 선출된다.
□국민일보□
37년간 최고 권력자로 이란을 통치해온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지지를 등에 업은 그는 강경파로 분류돼 선출 시 이란의 저항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하메네이를 제거한 뒤 그만큼 나쁜 인물이 권력을 장악한다면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우려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