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7월13일(월) 뉴스
7월 13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전면 봉쇄 선언으로 미국과의 충돌이 격화되고, 종전 양해각서(MOU)가 흔들리는 상황을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조선일보□
이란이 미국의 군사 개입이 끝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하겠다고 선언하며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미국은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해 연이은 공습을 이어갔고, 이란은 해협 봉쇄가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양측이 무력 충돌과 강경 발언을 주고받으면서 지난달 체결된 종전 MOU는 사실상 흔들리고 있으며, 최종적인 평화 합의 가능성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향신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공격한 뒤 해협 전면 봉쇄를 선언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이에 대응해 이란 내 군사시설을 추가 공습했으며, 양측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미국 내부에서는 이란이 해협 개방과 상선 보호 약속조차 이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핵 협상을 통한 합의 도출도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일보□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제권을 바탕으로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이른바 '팍스 이라니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란은 제재 완화보다 해협 지배권 확보를 우선 전략으로 삼고 걸프 지역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란 지도부는 호르무즈해협 통제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 여부를 압박했고, 핵 문제보다 해협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새로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아일보□
정부와 삼성전자가 용인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되는 첫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의 가동 시점을 기존 2031년에서 2029년으로 2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토지 보상과 전력·용수 공급 등 기반시설 구축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일보□
장마전선 북상과 두 개의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북 경산과 포항에는 폭염특보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당국은 13일에도 고온다습한 남풍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높은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겨레□
장마전선 북상과 두 개의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북 경산과 포항에는 폭염특보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당국은 13일에도 고온다습한 남풍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높은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일보□
한국은행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와 고성능 반도체의 공급 제약으로 당분간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금융권 일각의 '반도체 고점론'에 선을 그었다. 특히 이번 반도체 호황은 경기 회복이 아닌 AI 확산에 따른 구조적 수요 증가가 이끌고 있어 과거 사이클과 성격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반도체 호황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반도체 수출과 기업 실적 호조가 국내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