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경영평가단이 사내 부장 직급 이상 여성 비율이 약 15%로 여성 비율이 너무 낮은 점을 지적하고 경영진의 적극적 의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승인한 ‘2024 MBC 경영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MBC에는 정규직 450명, 비정규직 149명의 여성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총 정규직 및 비정규직 여성 인력은 전년 대비 12명 늘었고, 팀장 이상 여성 인력은 20명으로 5명 늘었다.
여성 리더십 역할을 보여주는 부장 이상 여성 고용 비율은 전년 대비 다소 증가했지만 아직 15% 수준이다.
평가단은 우수한 여성 인재가 조직의 핵심 리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영진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도 부문 인력은 남성 149명, 여성 184명으로 여성 인력이 35명 더 많았다.
취재, 편집, 디자인 팀에서 여성 인력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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