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9월30일(수) 뉴스
9월30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DMZ 지뢰 폭발 사고를 북한군 매설에 따른 정전협정 위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부가 진상 규명과 상응 조치에 나서겠다는 내용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중앙일보□
군 당국이 서부전선 DMZ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을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잠정 결론 내렸다. 현장조사에서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고 지역에 최소 4개의 북한군 지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지뢰가 최근 매설됐는지는 불분명하고, 정부와 여권 일각에서는 최종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도 나온다.
□경향신문□
군 당국이 서부전선 DMZ 지뢰 폭발 사고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매설 시점도 1년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북한군 수지 반보병지뢰가 추가로 발견돼 최소 4개의 지뢰가 확인됐고, 유엔사도 폭발 지점을 MDL 이남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며 상응 조치를 예고하는 한편, MDL 확인과 남북 연락체계 구축을 위한 대화도 북한에 요구하기로 했다.
□서울신문□
서부전선 DMZ 지뢰 폭발 사고 현장에서 북한 수지 반보병지뢰 1발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현장에 있던 지뢰가 최소 4발로 늘어났다. 합참과 유엔사는 사흘째 현장조사를 이어갔으며, 군 당국은 자연 유실보다는 북한군이 매설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부가 향후 어떤 상응 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겨레□
이재명 대통령이 서부전선 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며 진상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지뢰가 유실이 아닌 북한군의 매설로 판단된다며 정전협정 위반에 상응하는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일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서부전선 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군의 지뢰 매설로 보고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하다며 상응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뢰가 자연 유실됐을 가능성은 낮고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 과정에서 매설됐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매설 시점은 2025년 9월보다 앞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여당 일각에서는 방어적 목적의 매설이라면 정전협정 위반 여부와 군사적 대응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동아일보□
정부가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존 전력망의 활용도를 높이는 혁신대책을 추진한다. 송전선의 여유 용량을 활용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조절·저장해 기존 전력망의 수용 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2030년까지 송·배전망의 재생에너지 수용 규모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조선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공항 임시 이전 완료 시점을 당초 목표인 2028년 중반보다 앞당기라고 지시했다. 호남 반도체 팹 조성 사업의 착공을 서두르기 위한 조치로, 필요할 경우 법규와 지침 변경까지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전 시점은 2027년 말이나 2028년 초까지 앞당기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미 협의와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 단축을 둘러싼 논란도 예상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