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언론자유지수 순위에서 한국이 6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62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로, 정부 차원의 ‘입틀막’이 계속되었다는 의미다.
한국은 문재인정부 5년간 43위→41위→42위→42위→43위를 기록했고, 3년 연속 아시아 1위를 기록한 시기도 있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번째 발표에서 47위를 기록한 뒤 2년 연속 60위권으로 추락했다.
조사가 시작된 이후 60위권 추락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은 언론자유 국가 분류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제 있음’으로 분류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