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 중이고 그중 절반 이상은 돈을 내고 OTT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국 10세 이상 국민 6554명을 표본 조사한 ‘콘텐츠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OTT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99.1%였다.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90%를 넘었고, 50~60대도 80%대를 그리고 70세 이상에서도 57.9%로 2명 중 1명 이상이 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유료 구독형 OTT 이용률은 54.2%로 역시 20대 이용률83.6%로 가장 높았다.
60대는 24.0%, 70세 이상은 5.7%로 유료 이용률은 전체 이용률 대비 크게 떨어졌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OTT 플랫폼은 유튜브(프리미엄 포함)로 85.4%를 차지했다.
유료 구독형 OTT 서비스 중에선 넷플릭스(47.6%)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쿠팡플레이(18.9%), 티빙(13.1%) 등 순이었다.
OTT 이용 시간은 주중 평균 101분, 주말 평균 128분으로 1주일 평균 4시간 가까이 됐다. OTT 서비스 지출 금액은 한 달 평균 7017원이었고, 유료 서비스 이용자만 놓고 보면 1만909원으로 높아졌다.
한 달 기준 OTT 서비스에 지불할 수 있다고 답한 금액은 전체 OTT 이용자 평균 9855원, 유료 서비스 이용자는 평균 1만4076원까지 지불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일부 고령층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OTT가 필수로 자리를 잡았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OTT 관련 업무는 전담 부처 없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쪼개져 있는 상태다.
방미통위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하여 방송‧OTT 등 신‧구 미디어를 포괄하고 미디어 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법제 제정”을 내년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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