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대다수가 앞으로 AI로 인해 일자리를 빼앗기는 등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오늘과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가 중견에서 조연까지 다양한 경력의 연기자·코미디언·성우들로 구성된 대의원 118명 중 48명 대상으로 AI 관련 인식조사를 시행했다.
응답자의 85.5%가 연기자, 10.4%가 성우, 4.1%가 코미디언이었다. AI가 나의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느낀 경험에 대해선 85.4%가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8.3%, ‘모르겠다’는 6.3%로 나타났다.
AI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률도 81.3%에 달했다. ‘없다’는 14.6%, ‘모르겠다’는 4.2%다.
AI로 인해 우려스러운 것으로는 ‘저작권·초상권·음성권 등 침해’가 60.4%, ‘일자리(대체)’가 31.3%, ‘경력 형성의 어려움’이 4.2% 순이다.
AI가 나의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항목에는 54.2%가 ‘아니다’로, 45.8%인 ‘그렇다’를 앞섰다.
AI로 인한 권리 침해에 대응하려면 필요한 것을 주관식으로 물었을 때에는 10명 중 3명 꼴로 법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확한 법리해석이 가능한 법이 필요”하다거나, “퍼블리시티권 강화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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