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광고 매출이 빠르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방송산업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상파 광고 매출 규모는 2005년 2조4021억 원에서 2024년 8357억 원으로 급락했다. 반토막이 아니라 3분의 1 토막이 난 것이다.
2005년엔 지상파방송의 매출 가운데 광고매출 점유율이 78.1%에 달했으나 2014년 47.4%로 줄었고, 2023년에는 24.9%까지 줄었다.
이는 광고주들의 OTT 등 온라인 광고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방미통위 조사에 따르면 2026년 OTT 광고집행계획을 세운 광고주 84곳을 대상으로 OTT 광고 예산 확보 방법을 묻자 ‘방송매체 예산 일부 전환’ 21.4%, ‘온라인 매체 예산 일부 전환’ 20.2%, ‘신문잡지매체 예산 일부 전환’ 8.3%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매체 광고비를 줄이고 OTT에 광고하려는 광고주가 늘고 있다. 여기에 경제위기가 커지면서 기업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
기업들 상당수가 매년 언론에 광고비 삭감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광고 시장 중 온라인광고비는 10조1011억 원으로 59%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방송광고비는 3조2191억 원으로 18.8%에 그쳤고 신문·잡지광고비는 1조9875억 원으로 11.6%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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