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싱계엄 사태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자살을 시도를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한 매채들이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신문윤리위원회는 동아일보 지난해 12월12일자 A 5면{김용현 영장 발부 직전 구치소 자살 시도} 등 신문사 4개와 한경닷컴 등 모두 49개 매체에 대해 주의 조처했다.
이들 매체의 대부분은 김 전 장관이 내의와 내복 바지를 이용해 연결한 끈으로자살을 시도했다는 등 자살 시도 방법을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신문윤리위는 불안정 상태에 있는 독자에게 부정적 충동과 불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런한 보도는 매우 선정적이고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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