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는 ‘파우치 논란’을 해명하는 KBS 보도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위촉한 고광헌 위원장 체제에서 이뤄진 첫 법정제재 소위 의결이다.
방미심위 방송소위는 2024년 2월8일자 KBS ‘뉴스9’에 대해 과반 동의로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했다.
소위에서 의결한 법정제재는 차후 방미심위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
해당 방송에서 박장범 당시 앵커(현 KBS 사장)는 <“이 대표와 단독회동 곤란…파우치 논란 아쉬워”> 제하의 보도를 통해 자신의 ‘파우치 논란’을 직접 해명했는데, 이 대목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박 앵커는 전날 대통령과 대담에서 김건희씨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다루며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표현했다.
의혹을 축소하려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자 박 앵커는 2024년 2월8일자 방송에서 “백과 파우치 모두 영어인데,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같은 외신들은 어떤 표현을 쓸까요? 모두 파우치라고 표기합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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