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권 이사들이 박장범 사장의 임명을 취소하려 한 시도가 무산됐다.
KBS 이사회는 박 사장 임명 제청 의결 취소의 건’이 상정됐으나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
KBS 이사회에선 안건 의결을 위해 재적이사 과반인 6명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이 안건을 발의한 5명의 여권 측 이사 외에 한 명의 야권 측 이사가 더 동의해야 통과될 수 있다.
박 사장 임명 취소에 긍정적으로 ‘캐스팅 보트’로 여겨졌던 야권 이석래 이사가 불참하면서 예상대로 안건은 부결됐다.
반면 다른 야권 측 이사들은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이날 이사회에는 KBS 이사 11명 중 서기석, 이석래 이사가 불참하면서 9명의 이사가 표결에 참여했다.
박 사장은 개정 방송법에 따라 새로운 사장이 추천될 때까지 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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