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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언론사 기자 채용 절차 변화돼 온라인 필기시험 도입이 대표적

미디어뉴스

지필고사를 고집하던 언론사들의 기자 채용 절차에 변화가 일고 있다. 인공지능(AI) 감독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온라인 필기시험 도입이 대표적이다.


2021년 언론사 최초로 온라인 필기시험을 도입한 중앙그룹과 한겨레신문을 비롯해, 국민일보(2022), 서울신문·SBS(2023), 경향신문(2024) 등이 이 전형을 시행 중이다.


온라인 필기전형은 모니토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진다.


응시생이 온라인 시험장에 접속하면 감독관에게 모니터 화면이 공유되고, 웹캠·마이크가 활성화된다.


외부 프로그램 접근은 즉각 차단된다. 또한 응시생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시험장 주변 환경을 촬영해 인증해야 한다.


시험 중에는 삼각대를 활용해 응시자의 양팔과 귀가 보이도록 측면을 실시간 중계해야 한다.


카메라가 꺼지거나 화면 공유가 중단되면 부정행위로 간주 될 수 있다.


언론사들이 온라인 필기시험을 도입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이었지만, 엔데믹 이후에도 이 방식은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


시험장 대관이나 감독 인력 투입 등 행정적 부담이 적고, 악필로 인한 오독 없이 명확하게 답안을 채점할 수 있는 효율성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프라인 필기시험에 비해 허점이 많다는 우려가 나온다.


감독관이 실시간으로 돌아다니는 현장과 달리, 카메라가 고정돼 드러나지 않는 사각지대를 활용해 부정행위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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