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의 워크아웃 개시는 그룹 계열사의 각자도생이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주요 4개 계열사의 법정관리 절차가 시작됐고, 자율구조조정 프로그램(ARS)이 수용된 JTBC는 일단 회생절차 개시가 이달 30일까지 보류되면서 채권단과 자율 채무 구조조정 협의를 진행 중이다.
‘경영권 매각’까지 포함한 중앙일보와는 예견되는 노선이 명확히 다르다. 중앙일보·JTBC 통합 노조도 이러한 연장선에서 최근 노조를 분리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공채를 통합으로 진행하고 기자 교류도 활발했으며, 특히 2013년부터 신문·방송 노조 활동을 통합해 운영해 온 양사 구성원들이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JTBC와 중앙일보가 각각 기업회생과 워크아웃 신청을 한 국면을 지나며 중앙일보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계열사와는 경영적으로 분리된 독립 법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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