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은 언론사에서 인공지능(AI)을 도입할 때 노사 간 충분한 토론과 숙의를 거쳐야 하고, 인력 감축과 구조조정 목적이 아닌 콘텐츠 질을 제고할 수단으로서 논의돼야 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결의문에서 AI 확산이 미디어 업계 전반에 걸쳐 가속화되는 가운데 충분한 고민 없이 AI가 도입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언론노조는 AI 도입 확대가 미디어 산업, 미디어 종사자들에게 종국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깊어 보이지 않는다.
미디어 산업에서 AI 전환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AI 시대 저널리즘이 변해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AI로 인한 노동권 축소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숙의의 과정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언론노조는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며 AI에 대한 통제와 인간의 책임성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AI가 인간을 대체해선 안 되며, AI에 대한 통제와 인간의 책임성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
AI는 인간의 능력을 키우기 위한 보조적 수단이어야 하며, AI 사용은 미디어 독자와 시청자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는 원칙을 내려놓지 말아야 한다.
또 저널리즘의 원칙을, 미디어 윤리를 훼손하지 않는지 상시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인력감축과 구조조정의 수단이 아니라 미디어 노동과 콘텐츠의 질을 제고할 수단으로서 AI 도입이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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