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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라디오, 광고비·이용률 모두 하락 라디오방송 유튜브 스튜디오 됐다

미디어뉴스

우리나라 라디오 방송 청취자 이용률과 광고가 계속 하락하는 등 위기에 처하면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하는 라디오 방송이 유튜브로 함께 생중계되면서 유튜브 스튜디오가 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방송협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방송학회 주최로 열린 ‘K라디오의 미래, K글로벌 오디오 플랫폼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


발제를 맡은 김광재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라디오를 ‘100년 매체로 설명하며 조금 과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가장 빠르게 소멸해 가고 있는 매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라디오 방송 부문 방송사업 매출이 3년 평균 10.5% 하락하고 광고비 감소율이 연평균 12.6%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주 1회 이상 청취율이 2025년 기준 17.8%로 과거 30%대의 절반 수준이며 대부분(80% 이상)의 라디오 청취가 자동차 단일 환경에서 이뤄져 라디오 소비 구조가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의 라디오 산업 붕괴는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한국의 라디오 광고비(1939억 원)는 영국의 7분의 1에 불과하고 호주, 일본과도 눈에 띄는 차이를 보였고 주 1회 라디오 이용률(17.8%) 역시 영국의 5분의 1, 일본의 3분의 1 정도였다고 했다.


한편 임재윤 MBC 오디오디지털전략담당은 (라디오국이) 유튜브 스튜디오가 됐다며. 라디오 프로듀서들은 들리는 콘텐츠보다 어떻게 유튜브로 더 잘 보일 수 있을까를 신경 쓰면서 만드는 상황이며 그러나 유튜브가 투입 대비 충분한 수익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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