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5년9월9일(화) 뉴스
9월9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와 회동을 갖고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회동을 갖고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민주당 정 대표와의 단독 회동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 이어 국민의힘 장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가졌다. 여야 대표 회동은 80분, 여야 대표와의 개별 회동은 각 30분간 진행됐다.
□중앙일보□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경제 회복 및 민생 지원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악수조차 거부하던 여야가 이 대통령의 중재로 손을 마주 잡으며 협치의 물꼬를 텄지만 핵심 현안에 관한 이견은 좁히지 못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회동 뒤 공동 브리핑을 통해 “여야 대표는 ‘민생경제협의체’(가칭)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민생경제협의체’를 꾸리기로 합의했다. 여야 지도부가 이날 회동으로 대화의 물꼬를 트면서 극단적 대치 정국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박수현 민주당·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여야 대표가 협의체 구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 협의체가 아니라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자세한 구성에 대해선 각 당이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미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된 것과 관련해 이들이 자진 출국하더라도 미국 재입국에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는 “대강의 합의가 (미 측과) 이뤄졌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8일 국회 외통위에 출석해 “(합의에 대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과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이날 밤 미국으로 출국했다. 외교부는 구금된 국민 중 희망자를 이르면 10일(현지 시각)쯤 전세기로 귀국시킨다는 방침이다
□경향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이민당국의 한국인 300여명 구금 사태와 관련해 한국인 고숙련 노동자의 합법적 미 입국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숙원인 비자 문제가 풀릴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대가로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이 미국인들을 고용하고 훈련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한겨레□
일본과 대만은 2013~14년 이후 밸류업(기업·주주가치 제고), 기업지배구조 개선,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개혁을 본격 추진했다. 일본은 이를 통해 주가 상승은 물론 기업의 자본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만도 경제 규모에 견줘 증시가 고평가되는 ‘주가 프리미엄 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