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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미국에서 일하다 체포·구금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11일 귀국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910() 뉴스

 

910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미국에서 일하다 체포·구금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11일 귀국할 전망이라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9최근 노동조합원 자녀에게 우선 채용권을 부여하자고 하다가 말았다는 논란을 본 일이 있다이래서는 안 되겠다. 불공정의 대명사 아니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현장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힘이 있다고 현직 노조원 자녀를 특채하라고 해서 그걸 규정으로 만들면 다른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조선일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이르면 11일 귀국할 전망이다.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미국 측과 진행하고 있다현지 시간 910일 수요일 우리 전세기가 미국을 출발하는 것을 목표로 외교부 등 우리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약 360여 명이 탑승할 수 있는 B747-8i 전세기를 이르면 10일 오전 11시쯤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출발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해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우리 국민과 기업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현지 투자를 한 한국 기업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체포·구금을 두고 미국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구금 사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한겨레

 

정부가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이 자진 귀국하더라도 추후 재입국 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국 정부와 협상을 마무리했다. 구금자들은 시설에서 풀려나는 대로 대한항공 전세기에 탑승해 이르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9일 한겨레가 접촉한 정부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이번 석방 교섭의 최대 쟁점이었던 구금자들의 추후 미국 재입국 문제와 관련해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약속을 미국 정부로부터 받아냈다. 출국 전 미국 쪽과 이런 내용을 사전 합의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 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과 만난 뒤 이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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