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PD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 프리랜서 드라마 PD들이 결성한 한국드라마PD협회는 급변하는 드라마 제작 환경 속에서 제작 여건을 개선하고, 공익성을 갖춘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 출범 배경에는 급격히 재편되는 드라마 제작·유통 환경이 있다.
기존 TV 채널 중심의 유통 구조는 약화되고, 유료 OTT와 광고 기반 무료 OTT(FAST), 숏폼 드라마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돼 제작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그러나 프리랜서 드라마 PD들의 목소리를 모을 구심점이 없어 드라마 정책 역시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협회는 현재 드라마 산업의 주요 과제로 △글로벌 OTT와의 저작권 문제 △중국 숏폼 콘텐츠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내수용 드라마 제작 기반 약화를 꼽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공익성을 지닌 드라마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이에 협회는 국내 제작 인프라를 안정화하고, 프리랜서 드라마 PD를 포함한 제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협회는 KBS·MBC·SBS 출신 PD 67명이 창립 회원으로 동참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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