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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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 사는 고가아파트 공개한 4개매체 주의 제재
유명 연예인의 거주 사실을 밝히면서 초고가 아파트를 소개한 기사와 제목들이 무더기로 주의 조처됐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동아일보 2025년 3월14일자 A10면 『아이유 사는 에테루노 청담 공시가 200억원 1위』 기사와 제목 등 4개 신문의 제목에 대해 주의 조처했다. 동아일보 등 4개 언론사의 기사는 각각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 아파트 가격이 200억원 넘어서며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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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작가·연출가·연기자 등, ‘드라마 창작자 연대 만들어
드라마 작가·연출가·연기자 등이 드라마 한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드라마 창작자 연대’를 출범시켰다. 드라마 창작자 연대는 출범 기자회견에서 지상파 공영방송마저 ‘공공재로서의 좋은 드라마 편성 의무’를 저버리고, 드라마 장르를 포기하는 시청자 경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 필요한 것은 이상적 구호보다 현실에 기반한 긴급한 정책 대응이라 강조했다.△공영방송의 사극·가족극·단막극 등 공익 드라마 편성 비율 제도화△과도한 스타 출연료 조정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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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 관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있따라 민주당 비난
기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사퇴 압박을 한 것을 두고 현직 기자들이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서 잇따라 쓴 소리를 했다.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조승래 이재명 후보 선대위 공보단장이 사퇴 압박에 나선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민주’ 자를 빼버려야 될 수준의 일”이라며 “대법원이 한마디로 우리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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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AI 활용 공익광고 처음 선보여 AI 활용한 공익광고 ‘디지털 범죄 예방’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지난 9일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새로운 공익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공익광고는 코바코 공익광고 최초로 AI를 활용하여 제작되었다. 또한, AI로 생성한 영상과 실사 촬영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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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재정악화로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신입사원 공채한다
KBS가 수신료 분리 징수로 제정이 악화돼자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한데도 지난 3년 중단했던 신입사원을 올해 안에 공개경쟁으로 뽑는다. KBS는 이에 따라 부서별로 필요한 인력을 조사하고 업무분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채용 규모를 정한 뒤 오는 6월안으로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신입사원 공개 채용은 박장범 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는 12월1일부터 출근하게 된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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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통합징수 10월부터 시행 본격적인 통합징수 효과는 내년부터
수신료 통합징수를 골자로한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재의결됐으나 수신료 통합징수 전환은 오는 10월부터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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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원장 공석으로 21대 대선 선방위 소집은 물론 심의도 불가능
류희림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급작스런 사퇴로 21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소집이 불가능해지면서 민원 심의도 불가능하게 됐다. 방심위 규정상 방심위원장이 선방위 회의를 소집해야 하는데 위원장 공백 상태라 소집이 불가능하다. 방심위는 21대 대선 선방위원들에 5월13일로 예정된 선방위 회의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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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폐간된 지역신문 65곳 폐간, 76% 적자 기록
지역신문들이 광고 부진 등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폐간되거나 대다수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에 따르면 최근 지난 5년간 전국 지역신문사 65곳이 폐간됐고 지역 언론사 76%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풀뿌리 지역 신문 50곳이 모인 사단법인 바른지역언론연대(비지연) 21대 대선을 맞아 후보를 낸 정당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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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JTBC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
KBS·MBC·SBS 등 지상파3사는 서울서부지법에 중앙그룹과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PSI)을 상대로 방송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대상은 JTBC의 2026년~2032년 동·하계 올림픽 방송중계권, 2025년~2030년 FIFA 월드컵 방송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 절차다. JTBC가 속한 중앙그룹이 자회사인 PSI(입찰 주관사)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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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광고요금제 가격 인상 쿠팡플레이는 무료요금제 출시
넷플릭스가 광고요금제와 베이식 요금제 가격을 인상한 반면 쿠팡플레이는 광고요금제를 무료 버전으로 출시한다. 넷플릭스는 광고요금제는 기존 5500원에서 7000원으로, 베이식 요금제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쿠팡플레이는 대한민국 최초로 광고 기반 무료 OT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6월부터는 쿠팡 일반 회원도 쿠팡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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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울서부지법 폭동에 가담해 기자 폭행한 30대 남성에 징역 2년 구형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에 가담하며 MBC 영상기자를 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30대 남성 박모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박씨는 1월19일 새벽 법원 인근에서 촬영하던 MBC 영상기자를 폭행하고 카메라를 잡아당기는 한편 메모리카드를 빼라고 소리 지르는 등 범행으로 특수 상해와 특수강요, 특수재물손괴죄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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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2차공모 TV 4천5백만원, 라디오 3백만원 지원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돕는 지원사업 2차 공개모집이 시작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중소기업 광고지원사업 2차’ 공개모집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해 기업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 5개 사를 선정해 TV와 라디오 광고 제작을 지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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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민단체, 대선 앞두고 내란 세력에 중립적인 보도 벗어나자고 제안해 논란
92개 언론시민단체가 함께 꾸린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언론이 조기 대선 보도에서 12.3 내란 사태를 다룰 때 기계적 중립에서 벗어나자고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기자회견에서 언론은 윤석열 정권이 12.3 계엄을 통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유린 하는 상황에서도 중립과 균형이라는 이름 아래 제대로 감시도 비판도 하지 못했다며 이번 대선 보도는 헌정질서를 파괴한 세력을 '정상적인 정치집단'으로 포장하거나 세탁하지 말고, 헌정질서 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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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2·3 비상계엄 보도와 관련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접근 외부 펑가 나와
한겨레신문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보도하면서 지나치게 감점적으로 접근했다는 외부 평가가 나왔다. 한겨레신문은 2022년부터 매년 외부 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내고 있는데 2024 ‘한겨레 신뢰보고서에 이 같은 지적이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겨레 4기 저널리즘 책무위원인 이완수 동서대 교수는 한겨레가 비상계엄과 탄핵을 보도하면서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접근했다며 기사 제목만 보면 격문으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라고 평가했다. 또 시위대처럼 주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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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앞두고 언론사들 유튜브로 정치 뉴스 라이브 방송 경쟁 치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언론사들이 유튜브로 정치 뉴스 라이브 방송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정치 뉴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며 정치 라이브 방송에 뛰어든 언론사들이 많아진 가운데 대선을 맞아 데일리 방송 편성, 현장 라이브 등을 통해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 유튜브에선 매일 여러 언론사들의 정치 라이브 방송을 볼 수 있다. 동아일보, 한국일보는 최근 각각 ‘정치를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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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문의 절반 이상, 비판보도 이유로 지자체로부터 광고 중단 피해 입어
지역신문의 절반이상이 비판보도를 했다고 해당지역 지자체로부터 광고를 받지 못하거나 중단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지역언론연대(바지연) 소속 회원사 38개사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행정광고 집행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반 이상인 19개 사 가운데 4개 사가 현재 해당 지자체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광고를 받지 못하고 있고 또 다른 15개 매체는 광고가 끊겨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시장·군수·구청장 등 지자체장이 세금을 이용해 비판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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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자유지수 역대 최저치 180개 국가 평균점수 55점 이하
세계 언론자유지수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경없는기자회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언론자유지수는 평가 대상 180 개 국가의 평균 점수가 55점 이하로 내려갔다.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국가 중 절반에서 저널리즘 실천이 “어렵다” 또는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다.112개국에서 지난해보다 언론자유지수 점수가 하락했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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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5년 언론자유지수 61위 문제 있는 국가로 분류돼
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언론자유지수 순위에서 한국이 6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62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로, 정부 차원의 ‘입틀막’이 계속되었다는 의미다. 한국은 문재인정부 5년간 43위→41위→42위→42위→43위를 기록했고, 3년 연속 아시아 1위를 기록한 시기도 있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번째 발표에서 47위를 기록한 뒤 2년 연속 60위권으로 추락했다. 조사가 시작된 이후 60위권 추락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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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장범 사장, 수신료 통합징수로 국민이 수신료 가치 느낄 수 있도록 해야
박장범 KBS사장은 수신료 통합징수를 계기로 전 사원은 모든 국민들이 수신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장범 사장은 국회가 정파를 초월해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근간을 다져 준것은 수신료를 내는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과 시청자 서비스를 하라는 것이라며 한 시라도 수신료의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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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2인 체제에서 안건 의결 강행해 논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의 자진 사퇴로 2인 체제가 된 방송통신심위가 안건 의결을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심위는 대통령 추천 몫 김정수 위원과 강경필 위원 등 2인 체제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10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OBS 등 지상파 방송사에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하고, SBS <지옥에서 온 판사> 등에 '혐오감' 등 심의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