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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2·3 비상계엄 보도와 관련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접근 외부 펑가 나와

미디어뉴스

한겨레신문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보도하면서 지나치게 감점적으로 접근했다는 외부 평가가 나왔다.


한겨레신문은 2022년부터 매년 외부 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내고 있는데 2024 ‘한겨레 신뢰보고서에 이 같은 지적이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겨레 4기 저널리즘 책무위원인 이완수 동서대 교수는 한겨레가 비상계엄과 탄핵을 보도하면서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접근했다며 기사 제목만 보면 격문으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라고 평가했다.


 시위대처럼 주장하고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언론의 온당한 태도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127일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나온 1면 머리기사 제목인 <내란수괴 윤석열>을 예로 들었다.


이 교수는 확인되지 않은 중대한 사건의 당사자인 대통령을 사전에 내란 수괴로 몰아간 것은 지나친 감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한겨레가 분노의 저널리즘을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겨레는 보고서에서 객관성과 중립성보다는 한국 사회가 40년 가까이 쌓아온 민주주의에 정면 도전하는 계엄 선포에 명확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썼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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