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비상계엄 국면 당시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허위보도를 한 스카이데일리에 제명 징계를 추진한다.
인터넷신문협회는 이사회에서 스카이데일리 제명을 의결했다.
스카이데일리 제명 여부는 인터넷신문협회 정회원 대표이사들이 결정한다.
인터넷신문협회 정회원사는 140여 곳이다.
정회원사 대표 과반이 참석해야 총회가 열리며, 참석자 중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제명이 확정된다.
투표 전 스카이데일리가 의견진술을 진행한다.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가 징계 절차 진행 중 자진 탈퇴한 경우는 있었지만, 협회 차원에서 제명 안건 의결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명은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허위보도, 2023년부터 이어진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 보도에 대한 후속조치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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