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사장이 이사회를 상대로 제기한 사장 선임 절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에 올해 12월 31일까지 정지해달라고 요구했다.
박 사장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 취지 변경 서면을 제출했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이사회의 KBS 사장 선임 절차 결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취지다.
박 사장은 현재 이사 공석 중 임직원·시청자위 몫 이사가 올해 12월 31일 무렵에 추천이 가능할 것이라고 변경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박 사장의 효력정지 날짜 연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추정'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박 사장이 편성위원회 파행 사태와 편성규약 개정 난항으로 임직원·시청자위의 이사 추천이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추정으로 새 사장 선임 절차를 지연시키려 한다는 지적이다.
그런데 KBS 이사회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장 공모를 진행 중이다.
KBS 이사회는 10월 6일과 8일 서류심사를 통해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심사를 받을 후보자 6~8인을 선정한다.
사추위는 10월 17일 후보자들의 정책발표를 청취하고 숙의토론을 거쳐 최종 면접대상자 3인을 선정한다.
10월 21일 KBS 이사회의 최종 면접이 실시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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