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4년 11월12일(화) 뉴스
11월12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54)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64)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11일 명 씨와 김 전 의원,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대구시의원과 경북 고령군수 예비후보로 각각 출마했던 이모 씨와 배모 씨 등 4명에 대해 공천을 대가로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4일 오후 2시 창원지법에서 열린다.
□경향신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과 ‘대선 불법 여론조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일 창원지법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명씨와 김 전 의원 그리고 2022년 6·1 지방선거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시의원에 각각 출마한 A, B씨 등 총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다. 창원지법은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는 14일 오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통상 진보 의제로 인식된 ‘양극화 타개’를 후반기 국정 기조로 제시한 것은 이채롭다. 임기 전반 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에는 민생을 챙기는 한편 대국민 담화를 계기로 중도층까지 지지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국정 기조에 변화를 주는 등 쇄신 드라이브를 걸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국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1일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 전 의원, 2022년 6·1지방선거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시의원에 각각 출마한 A, B씨 등 총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다. 영장 청구 사유는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 등이다.
□한겨레□
경찰이 지난 9일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총궐기)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 등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퇴진 투표)에도 공권력 투입과 수사 의뢰가 이어지는 등 ‘정권 퇴진 운동’을 진압하려는 정부의 공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11일 총궐기 참여자 6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이 중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집회가 애초 사전 신고 범위를 넘어 세종대로 전 차로로 확대됐고, 참여자들이 이를 막으려는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불법 집회’로 변질됐다는 게 경찰 쪽 주장이다.
□조선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주식과 가상 자산 시장에서 ‘트럼프 랠리’가 더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가 공개 지지해온 비트코인 가격은 일주일 새 20% 가까이 상승해 사상 처음으로 8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다우평균과 나스닥지수 등 미 증시 대표 지수들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1일 글로벌 가상 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밤 8만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1일 오전 8만1000달러를 넘었다.
□중앙일보□
트럼프는 10일 SNS에 호먼 전 ICE 국장대행을 “국경 업무를 맡을 ‘국경 차르’로 지명했다”며 “모든 불법 외국인을 출신 국가로 추방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언급한 ‘국경 차르’가 정확히 어떤 직무를 맡게 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호먼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유력한 국토안보부 장관 후보라고 보도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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