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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미국, 결국 중동 전쟁에 공식 참전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623() 뉴스


623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핵시설 3곳을 타격하며 이스라엘·이란 간 충돌에 개입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미국이 21(현지 시간)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을 기습 타격한 미드나이트 해머(Midnight Hammer·한밤의 망치)’ 작전을 실행했다.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처음 대규모 선제공격을 감행한 지 8일 만에 미국 또한 참전한 것으로, 미국이 이란 본토를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밤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의 핵농축 핵심 시설은 완전히, 철저하게 파괴됐다이란은 평화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앞으로의 공격이 더 강력하고 신속하게 단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의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보복을 다짐했다. ‘정부 위의 정부로 불리는 이란 혁명수비대는 중동 내 미군기지 공격을 거론했다.

 

경향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1(현지시간) 이란의 핵시설 3곳을 타격하며 이스라엘·이란 간 충돌에 개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핵 포기를 압박하면서 추가 공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미국은 1979년 이란 테헤란 주재 미 대사관 인질 사태 이후 이란과 단교하고 46년간 이란을 적성국으로 여기긴 했으나 본토를 공습한 건 처음이다. 이란은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위험한 전쟁을 시작했다면서 미국은 이번 공격의 후과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미군의 이란 공습이 엄청난 군사적 성공이었다며 이란의 주요 우라늄 농축시설은 완전하고도 전적으로 제거됐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미국이 21(현지시간) 이란의 핵 심장부인 포르도 등 핵시설 3곳을 직접 타격하며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에 개입했다. 이란 직접 타격을 고심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이란에 2주의 협상 시한을 제시한 지 이틀 만의 기습 공격이다.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이후 미국의 대이란 폭격은 처음이다. 작전명은 미드나잇 해머였다.

 

한겨레

 

미국이 21(현지시각) 이란 지하 핵시설 포르도 등 핵시설 3곳을 직접 폭격했다. 미국이 이란을 직접 타격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사실상 전쟁 행위에 해당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미국은 이란 체제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지 않으며 이란군과 시민을 공격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란이 광범위한 반격에 나설 경우 전면전으로 확대될 위험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란 외교장관은 23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 취임 18일 만에 이뤄진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낮 12시부터 1시간 45분 가까이 진행된 오찬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이날 회동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관련 논란,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현안이 논의됐지만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선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24~25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는데, 지난 21(현지시간) 이뤄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로 해석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취임 이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다그간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저히 직접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여타 정부 인사의 대참 문제는 나토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면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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