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이 ‘실시간 이슈 검색어’(실검) 서비스를 6년 만에 재개했다.
다음은 여론 조작과 갈등 조장, 명예훼손 키워드 노출 등 기존 실검 서비스의 부작용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다음 운영사인 카카오 자회사 에이엑스지(AXZ)에 따르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 ‘실시간 트렌드’ 베타 서비스는 다음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배치돼 1위부터 10위까지 인기 검색어를 노출한다.
순위는 10분 단위로 갱신된다.
AXZ는 “빠르게 변하는 이슈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에선 과거의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각종 기술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단순 검색량 증가에 의존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뉴스 문서, 검색 로그, 웹문서 등 복수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는 통합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여론조작과 순위 조작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내놨다.
동일한 사용자가 같은 키워드를 여러 번 검색해도 1회로 집계하고, 봇·자동화 프로그램 같은 비정상적 패턴은 제외시킨다는 설명이다.
허위정보 확산, 상업적 남용 시도 등에 대응하기 위해선 키워드 추출과 관리에 AI 솔루션을 적용하고, 모니터링 리소스도 확대해 안정적인 검수 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음란, 도박, 사행성 키워드나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키워드는 AI 솔루션을 활용한 자동 필터링과 모니터링 리소스를 투입해 수차례의 검수 단계를 거쳐 노출되지 않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방선거에 대비한 방침도 소개했다.
선거일 60일 전부터 등록 후보자와 연관 인물 키워드를 순위에서 배제하는 방식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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