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길어지면서 언론사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신문·잡지 등 포장비닐 수급부터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운영비용 상승과 기업광고 축소까지, 이미 상당 언론사가 직·간접적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
매일 신문을 찍어 독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신문사들은 잉크와 용지 가격, 운송비 등 요인의 변동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신문사 한 관계자는 아직 신문 잉크나 제지 가격 상승 등은 미미한 수준이나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관련 업체들이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현재 원가 절감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방송사도 이 같은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국을 포함해 약 50대 취재차량을 운용하는 한 방송사는 유류비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가중됐다.
환율 상승으로 해외지국 운영비도 증가하고, 전쟁 관련 해외취재 등 출장비 역시 상승했다.
무엇보다 대기업의 홍보 예산 축소, 중소기업의 원가 부담 증가에 따른 광고 매출 감소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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