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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KBS 지난해 공적재원 수입 처음으로 자체 수입 넘어서

미디어뉴스

KBS가 지난해 공적 재원 수입이 처음으로 자체 수입을 넘어서면서 이상적인 공영방송 재원 구조에 다가섰다.


10년 전만 해도 상업광고 비중이 너무 많다며 질책을 받았던 KBS였다.


그랬던 KBS가 이제는 수신료가 상업광고 재원을 압도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최근 공개된 KBS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S의 수신료 수입은 6196억원으로 광고 수입(1375억원)의 약 5배에 달한다.


광고 매출에 콘텐츠 판매 수입(3308억원)을 더해도 수신료에 한참 못 미친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해 KBS 수입에서 공적재원(6312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자체수입(6133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공적재원은 수신료와 정부보조금(116억원)을 합한 금액이며, 자체수입은 광고·협찬·판매 등으로 KBS가 벌어들인 수입을 가리킨다. 한편 KBS 광고 수입은 다른 매체보다 줄어든 속도가 빠르다.


20222642억원이었던 광고 수입은 이듬해 1000억원대로 주저앉더니 3년 사이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KBS 광고 수입은 2021년 당시 KBS 경영진이 향후 5개년 수지를 전망하며 내놓은 2025년 광고 수입 예상치(2362억원)에 비해서도 1000억원 가까이 미달한 것이다.


방송광고 수입이 급감한 게 KBS만의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KBS만큼 광고가 이토록 많이 빠진 곳도 없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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