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지상파 방송사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가 방송 콘텐츠의 AI 학습 무단 사용 등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방송협회 회원사들은 협회 정기총회·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신 방송협회장(SBS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새 정부 국정과제와 정책제안서에 협회의 규제 개선 건의사항이 다수 반영되는 등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고, 방발기금(방송통신발전기금) 분야에서도 불합리한 기금 사용처가 정리되면서 지역・중소방송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조속히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방 회장은 올해 방송콘텐츠의 AI 학습 무단 사용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방송 산업이 국가 AI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는 8월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협회장으로는 안형준 MBC 사장이 선임됐다.
안 사장은 지상파가 마주한 현실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K-컬쳐 탄생의 핵심 주체로서 지상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을 회원사 대표님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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