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유진그룹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을 취소한 가운데 유진그룹이 진보성향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을 대거 새 이사로 영입했다.
유진그룹이 ‘정권 코드 맞추기’로 출구를 찾고 있는 모양새다.
YTN은 주주총회에서 양상우 전 한겨레 사장을 사내이사(저널리즘 책무 이사)로 선임했다.
또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이유정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상규 전 인터파크 대표이사를 기타 비상무 이사로 선임했다.
오창익·이상규 이사는 한겨레 사외이사 출신이다.
양상우 이사는 이사회 의장도 맡게 됐다.
새 이사진은 ‘저널리즘 책무위원회’라는 신설 기구를 통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저널리즘 책무위는 2024년 4월3일 당시 김백 사장의 ‘김건희 사과방송’과 지난해 9월 불거졌던 현대자동차 장남 음주운전 기사 삭제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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