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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4년 만에 폭염 위기경보 ‘심각’…밤에도 찜통 더위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382() 뉴스

 

82일자주요일간지 대부분은 행정안전부는 4년 만에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단계로 상향했다는 기사를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동아일보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전국이 끓고 있다. 1일 경기 여주시에선 낮 최고기온이 38.4도까지 올랐고 안성시에선 체감온도가 39.1도까지 올랐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1일까지 최소 22명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2022년 온열질환 사망자(9)2021년 사망자(20)를 이미 넘은 것이다.

 

조선일보

 

행정안전부는 1일 심각해지는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단계로 상향했다. 폭염으로 심각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행안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1일 오후 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경기 여주군 점동면에선 기온이 38.4도까지 치솟았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1일까지 20여명이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온열 질환 사망자(9)를 이미 넘어섰다.

 

경향신문

 

쿠팡 물류센터노조가 폭염 시 휴게시간 보장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하루 파업에 나선 1일 노동자들이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 매시간 10, 35도 이상일 때 매시간 15분 휴게시간을 주도록 권고하고 있다

 

중앙일보

 

윤석열 정부가 건설 이권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공사에서 철근이 무더기로 빠진 사태의 원인으로 건설산업 이권 카르텔을 지목하고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깨부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금 현재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무량판 공법 지하주차장은 모두 우리 정부 출범 전에 설계 오류, 부실 시공, 부실 감리가 이루어졌다이런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건설산업의 이권 카르텔이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지하주차장 철근을 빼먹은 것으로 드러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15개 단지 대부분은 2019년 이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전후 공사를 한 단지들로 1일 파악됐다. 당시는 철강·시멘트 등 원자재값이 고공행진한 시기와 겹친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인건비가 급등해 건설 현장에서 인력난이 벌어졌을 때이기도 하다. 더욱이 분양가 상한제를 비롯해 각종 부동산 규제에 골몰하던 문재인 정권 시절이었다.

 

한겨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공공아파트 15곳의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에서 전단보강근(보강 철근) 누락이 확인된 가운데, 이런 후진국형 사고가 빚어진 원인을 찾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문제가 된 엘에이치 아파트의 경우 설계·감리·시공 등 전 과정에서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다고 본다.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무량판 구조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한 설계 및 책임시공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는 건축설계 등 대부분의 입찰 계약을 LH 전관을 영입한 업체에서 다 따낸다는 문제는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병폐다. 하지만 LH와 업체 간 형성된 이권 카르텔은 땜질식 처방만 반복된 탓에 뿌리 뽑히지 못했다. 결국 선제적으로 전관특혜 의혹에 대응하지 못한 LH가 이권 카르텔이 지속되도록 내버려 둔 셈이나 마찬가지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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