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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30년 된 아파트,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주택 도심공급 확대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4111() 뉴스

 

111일자 대부분의 주요일간지는 정부가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정부가 재건축 사업 첫 단계인 안전진단을 사실상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서울의 경우 사업 기간이 최대 6년 단축된다. 신축 소형 빌라나 오피스텔을 산 다주택자들은 향후 2년간 다주택 중과세를 일부 감면해 준다. 일부 조치는 법 개정 사항이 맞물려 있고 공사비 급등 등으로 침체된 시장에서 실효성을 가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다주택자를 부도덕하게 보고 징벌적 과세를 하면 그 피해는 서민들이 본다면서 이런 중과세를 철폐해 서민들, 임차인들이 혜택을 입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올해 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확 풀어버리겠다고 했다.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에 앞서 1기 신도시인 일산 노후 아파트를 둘러본 윤 대통령은 노후 계획도시가 임기 내에 반드시 재건축 착공할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금융 투자 소득세 폐지 방침에 이어, 이번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까지 대통령이 깜짝 발표식으로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야당은 표심을 노린 파렴치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했다.

 

중앙일보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재개발을 위한 주택 노후 요건도 대폭 완화한다. 일부 사업성이 좋은 단지는 최대 5~6년가량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두 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 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도심 내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 공급을 확대하고, 향후 2년간 신축 소형 주택을 최초 구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오피스텔에 금지되던 발코니 설치도 전면 허용한다.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소속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10일 탈당했다.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제3지대 개혁대연합을 제안했다. 11일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탈당한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분열이 본격화하고 있다. 탈당한 세 의원은 12일쯤 정의당 탈당파, 이 전 대표 등과 함께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론과 설득이 없는 당 문화, 선거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 대표 태도, 양당정치 폐해와 다당제 필요성을 언급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민심이 60%지만 민주당을 향한 민심은 그 절반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혁신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10일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그간 이들과 행보를 함께했던 윤영찬 의원은 당 잔류를 택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의 극단 정치를 견제하겠다며 3지대 빅텐트에 대한 기대와 개혁을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공천이 위태로워지자 당을 떠나는 생존형 탈당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퇴원하면서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흉기 피습을 당한 지 8일 만에 병원에서 나왔다. 이 대표는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받으며 당무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타협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우리 정치가 어느 날인가부터 절망을 잉태하는 죽임의 정치가 되고 말았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되돌아보고 나 역시 다시 한번 성찰해서 희망을 만드는 살림의 정치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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