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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개혁신당 ‘총선 지휘권 충돌’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2024220() 뉴스

 

220일자 동아일보, 조선일보는 제3지대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합당 초반부터 총선지휘권을 두고 분쟁 싸움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동아일보

 

3지대 5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합당 선언 10일 만에 총선 주도권 싸움을 벌이며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기존에 사용한 당명인 새로운미래로 당을 등록했다.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혁신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격론 끝에 이준석 공동대표가 총선 선거 캠페인 및 정책을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고성 끝에 회의장을 퇴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회의장을 나오면서 선거운동 전체를 이준석 개인에게 맡기는 건 민주정당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이건 전두환이 지금 나라가 어수선하니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여기에 다 위임해 달라며 국회를 해산한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조선일보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의 개혁신당이 통합 열흘 만에 사실상 분당(分黨) 국면을 맞이했다. 이준석 대표가 19일 최고위원회에서 총선 전권(全權)을 자신에게 위임하는 안건 표결을 강행하자 이낙연 대표 측은 전두환 국보위냐” “이준석 대표는 정치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이준석 대표는 민망하다대응하지 않겠다고 했다.

3지대 4개 세력(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은 지난 9일 통합에 합의했지만 이낙연·이준석 양측이 화학적 결합에 결국 실패한 채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이낙연 대표는 20중대 발표를 예고했다.

 

중앙일보

 

19일 이른바 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에 돌입한 가운데 응급환자들 중심으로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의료대란을 걱정한 시민들은 이날 새벽부터 병원을 찾았지만 시술할 수 있는 전공의가 병원을 떠나 발걸음을 돌린 경우도 있었다. 20일 본격 파업에 앞서 이날부터 전공의 가운데 일부가 근무를 중단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은 오전 11시부터 더 이상 환자를 받을 수 없게 됐다. 부산대병원·전남대병원 등 지방 대형병원에서도 사직이 잇따르자 정부는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

 

서울신문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계획에 반발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무더기 사직 등으로 의료 현장을 벗어나 의료 공백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 2명에게 의사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관한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 또 전공의에 대해 진료 유지 명령등을 내리는 동시에 공공병원 활용 등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하기로 했다. 시민사회에선 환자 생명을 볼모로 한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겨레

 

19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응급실 병상이 줄고 수술 일정이 반토막 나는 등 의료 공백이 나타나고 있다. 환자 생명에 직결된 필수 진료과와 비필수 진료과를 가리지 않고 전공의들이 사직에 나섰기 때문이다. 일부 진료과목 전공의는 한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수술 등 진료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음을 시사했다.

 

경향신문

 

4월 총선을 50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내홍이 확산 일로다. 4선인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19일 민주당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하위 20% 명단 작성을 포함해 공천 작업 전반에 이재명 대표가 직접 개입한다는 식의 사천 논란이 번지고 있어 도미노 탈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논란, ‘돈봉투 수수 의혹의원들의 사법 리스크도 변수로 남아 있다.

 

국민일보

 

국민의힘은 오는 410일 총선을 앞두고 전체 지역구(253) 가운데 103개 지역구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40.7%의 진행률이다. ‘공천 1라운드만 놓고 보면 당초 우려에 비해 잡음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특히 친윤(친윤석열)계와 비주류를 적절하게 중용하면서 계파색이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호평이 제기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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