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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북 무인기 잡는 '광선포 레이저'…올해 실전 배치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4712() 뉴스


712일자동아, 조선일보는우리 군이 연내 세계 최초로 레이저 대공 무기를 실전 배치한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북한 무인기 킬러로 불리는 레이저 대공무기의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이저를 무기에 적용하는 한국형 스타워즈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올해 말 전방 진지와 서울 주요 빌딩에 배치돼 북한 무인기의 대응 전력으로 본격 운용될 예정이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지상 고정진지에 배치돼 광섬유에서 생성된 광원 레이저를 근거리 표적(소형무인기, 멀티콥터 등)에 쏴 무력화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별도의 탄이 필요없이 전기만 공급하면 발사할 수 있다. 기관포나 미사일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고, 소음이나 낙탄(落彈)의 위험도 없는데다 한 차례 발사 비용도 2000원에 불과하다

 

조선일보

 

우리 군이 연내 세계 최초로 레이저 대공 무기를 실전 배치한다고 11일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스타워즈같은 SF 영화처럼 레이저 광선을 무기로 사용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레이저 무기가 1회 발사 비용이 2000원꼴로 가성비가 좋은 데다, 소형 무인기나 오물 풍선을 격추할 수 있는 화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북한 도발에 대한 군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사청은 이날 한국형 스타워즈 프로젝트첫 번째 사업인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 원(Block-)의 양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대공 무기는 사거리가 2~3로 알려졌는데 북한이 운용하는 멀티콥터 등 소형 무인기와 오물 풍선을 정밀 타격하기에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중앙일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현지시간)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양국 국방부가 지난 6월 검토를 마친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공동지침 문서를 추인했다. 기밀 사안으로 구체적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해당 지침에는 북한이 선제 핵 공격에 나섰을 때 한·미가 미국의 핵무기와 한국의 재래식 무기체계를 통합해 북한에 응징 보복을 가하는 절차와 양국 무기체계 통합 방안이 담겼다고 한다.

 

국민일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10(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모인 정상들이 북한은 탄약과 무인기 같은 직접적 군사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부채질한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7개국 정상을 각각 만나 ·러가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과 유럽 지역 안보까지 위협한다고 지적했고, 국제적 연대를 통한 단호한 대처를 강조했다.

 

경향신문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다시 묶으며 12회 연속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역대 최장기 동결이다. 다만 금융통화위원 중 2명이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시장에선 하반기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도 2%포인트로 유지됐다

 

한겨레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12차례 연속 동결이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들 간 상충 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통위가 의결문에 기준금리 인하 검토를 명시한 건 금리 동결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지난해 말 금리인상 종결을 공식화했지만, 통화정책 기조 전환(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설명회에서 인플레이션 안정에 많은 진전이 있었고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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