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4년 8월23일(금) 뉴스
8월22일자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부천시의 한 숙박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중상자 3명을 포함해 11명 이상이 다쳤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앙일보□
경기도 부천시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소방 당국이 밝혔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후 10시 30분 기준 투숙객 6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중상 3명, 경상 8명으로 모두 11명이다.
□한겨레□
경기도 부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현재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화재 당시 해당 호텔에는 투숙객 23명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과 함께 투숙객 구조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국민일보□
경기도 부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도 포함됐다.
중상 3명, 경상 9명 등 부상자 12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일부는 불이 나자 8층 객실에서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졌다. 한 여성은 호텔 건물 8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동아일보□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을 보고받았다. 이 총장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해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했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김 여사가 최재영 씨에게 받은 디올백이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 없고, 청탁 대가가 아닌 단순 선물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한국은행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했다. 한은은 1분기 성장률(1.3%)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것을 반영해 지난 5월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대폭 상향했으나 석 달 만에 0.1%포인트 낮춘 것이다.
한은은 수출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내수는 회복세가 더디다고 판단했다. 수출의 경우 정보기술(IT) 경기 호조 등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5월 전망(600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7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내수의 경우 민간소비 증가율을 기존보다 0.4%포인트 낮춘 1.4%로 전망했다. 올해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20만명으로, 기존 예상(26만명)보다 크게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일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질 경우 더 많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평년보다 더 많은 당직 병의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된 병원과 병상 여유가 있는 지역병원은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중등증 이하의 코로나19 환자는 협력병원으로 우선 이송될 수 있도록 추진, 국립중앙의료원에 공동 대응상황실을 설치해 병상을 확보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의 병상과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 270개, 긴급치료 병상 436개를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