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6월1일(월) 뉴스
6월1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기록과 여야의 막판 지지층 결집 경쟁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같은 국가기관이나 국책사업을 서로 다른 지역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하는 이른바 ‘제로섬 공약’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부산·인천·충남 지역 후보들은 모두 ‘유엔 AI 허브’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들도 같은 사업을 제시했다. 정치권에서는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증 없이 화제성에 치중한 공약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선거가 정책 경쟁보다 공약 남발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3.51%를 기록하며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64만여 명 가운데 1049만여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022년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이 2.89%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정권 안정과 내란 세력 심판에 대한 민심으로 해석한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 독주를 견제하려는 유권자들의 경고가 반영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높은 사전투표율이 여당 우세 흐름을 굳히는 신호인지, 숨은 보수층의 결집이 나타난 것인지를 두고 엇갈린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두고 여야가 전·현직 대통령의 영향력까지 동원하며 막판 진영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청산론’을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고, 국민의힘은 ‘오만한 권력 견제론’을 앞세워 맞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일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정치적 발언 수위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이를 사실상 야당을 겨냥한 선거 개입성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공방이 한층 격화되면서 막판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겨레□
6·3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23.51%를 기록하며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64만여 명 가운데 1049만여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022년 지방선거보다 2.89%포인트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8.95%로 가장 높았고, 전북과 광주가 뒤를 이었으며 대구가 18.65%로 가장 낮았다. 정치권은 이번 높은 사전투표율이 본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으며, 여야 모두 지지층 결집 효과를 기대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추진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히며, 동맹국의 수중 전력 강화는 미국에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자국 방어와 지역 안정을 위해 관련 전력을 확보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면서도, 기술적·정책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밀한 한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서는 동맹국이 더 큰 책임과 통제권을 갖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미군의 기존 작전 계획과 역할이 충분히 존중되는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올해 5월 수출이 877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9.4% 급증한 371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 수출은 3개월 연속 8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무역수지도 27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정부는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글로벌 수요 회복이 수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
이재명정부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출범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 1년간 경제 회복과 자본시장 활성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비상계엄·탄핵 정국의 후유증과 미국 관세 정책,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응에 나섰으며, 코스피는 출범 당시보다 200% 이상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수출은 사상 처음 연간 7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올해 1분기 경상수지도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제 지표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다만 고유가와 고환율 등 대외 변수는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