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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첫날부터 물류 차질…‘운송 개시 명령’ 준비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21125() 뉴스

 

1125일자 중앙, 경향신문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전국 16개 지역에서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시 대비 40%로 떨어지는 등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앙일보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가 24일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갔다.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는 이날 준법 투쟁으로 가세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30, 철도노조는 다음 달 2일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정부는 불법 행위에 관용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총파업 때보다 강경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강대강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칫하면 육상 물류의 축인 화물차와 철도가 동시에 멈추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산업계의 물류 동맥이 끊긴다는 뜻이다. 물류가 멈추면 전체 산업의 셧다운으로 번질 수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국가 경제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운송 거부에 돌입했다. 철도노조는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철도 민영화 정책 철회, 구조조정과 정원 감축 시도 철폐, 인력 충원을 통한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본질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려는 것이라며 불편해도 인내하고 투쟁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경향신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40시부터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과 차종·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전국 16개 지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안전운임제 개악 저지,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과 차량·품목 확대를 위해 모든 물류 운송을 거부하는 총파업에 나선다고 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출정식에 전국적으로 11000명이 참여했으며, 총파업에는 25000명 전 조합원이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의 43%9600여명이 이날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신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전국 16개 지역에서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오전 10시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대형 화물차들이 둘러쌌다. 같은 시간 의왕 ICD에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장상황회의를 열고 운송개시명령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화물연대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와중에 전국철도노조, 학교급식·돌봄, 지하철 파업 등이 진행 또는 예고되면서 본격적인 동투(冬鬪)가 시작됐다. 이날 의왕뿐 아니라 인천신항, 광양항, 부산신항, 울산신항, 당진 현대제철 등 전국의 물류 거점에서 화물연대 노조원 11000여명이 출정식에 참여했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지난 6월 파업 협상 당시 약속했던 안전운임제 지속추진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대장동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의 가족에 대한 계좌추적에 들어간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이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 장기간에 걸쳐 받았다는 뒷돈의 종착지 추적에 나선 것이다. 검찰 안팎에선 이 대표 강제 수사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 측은 불법자금 연루 의혹을 검찰의 악의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법원에서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이 대표 및 가족 명의의 금융계좌 속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실장과 김 전 부원장이 2013년부터 10년 가까이 대장동 일당에게 상납받은 현금의 용처를 쫓고 있다. 사실상 이 대표 수사를 공식화한 만큼 이 대표 조사 시점이나 방식도 곧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야당 대표에 대한 수사인 만큼 명분과 근거를 충분히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한국은행이 5%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물가에 무게를 둔 통화정책 기조 속에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대폭 낮춰 잡을 정도로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진 점을 감안해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밟은 것이다. 이에 따라 사상 첫 6연속(4·5·7·8·10·11) 금리 인상 기록을 썼고, 기준금리는 10여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3.25%로 올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돼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면서도 경기 둔화 정도가 8월 전망치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환 부문의 리스크(위험)가 완화되고 단기 금융시장이 위축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0.25%포인트 인상 폭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일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12년 만이자 방문 월드컵 사상 두 번째로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첫 판 승리에 의한 승점 3점이 절실했으나 1점을 손에 쥐는 데 그쳤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이 언더도그(이길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팀)였다는 점에선 무승부도 나쁘지 않은 결과였지만 전반전 시작부터 워낙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아쉬움을 많이 남긴 경기였다. 이 경기 TV 해설을 맡았던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박지성은 그동안 봐왔던 우리나라의 월드컵 경기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전반전이었다고 평가했다.

 

조선일보

 

한국이 24일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벌인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H조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역대 두 번째 원정 16도전을 위한 출발로는 무난했다. 우루과이는 FIFA 랭킹 14위에 오른 남미 강호다. 28위인 한국보다 순위가 14계단이나 높다. 하지만 한국은 투혼을 앞세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난 4일 안면 골절 수술을 한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검은색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선발 출전해 90분 전 경기를 소화했다. 상대의 거친 수비에 넘어지고 축구화가 벗겨지기도 했지만, 부상에 대한 두려움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나폴리)를 중심으로 한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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