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이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로부터 중징계인 ‘관계자 징계’ 제재를 받았다.
선방위는 회의에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제작진의 의견을 청취한 뒤 ‘관계자 징계’를 다수 의견으로 의결했다.
‘관계자 징계’는 매년 실시하는 방송평가에 벌점 4점이 부여되는 높은 수위의 법정제재다.
선방위는 12개 지상파·종편 프로그램의 선거방송 심의규정 위반 여부도 판단했는데,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안건 2개만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관계자 징계’ 법정제재를 받은 2023년 12월 11일 방송분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사퇴 등을 놓고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의 꼬붕들만 남았다”라고 논평한 발언과 총선 의석수를 전망하면서 나온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의 ”민주당 지역구 150석은 무조건 넘는다“ 발언 등이 문제가 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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