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컨텐츠로 넘어가기
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언론사의 젠더 데스크 운영 더 나은 젠더 보도 가능케 해

미디어뉴스

젠더 데스크가 있는 언론사가 더 나은 젠더 보도를 가능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화여대 전현지, 최지향 연구진의 <언론사의 젠더 데스크 유무에 따른 뉴스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분석> 논문에 따르면 젠더 데스크가 있는 언론사는 이대남 현상 원인분석, 성평등 정책, 젠더 공약 분석, 백래시 정치 비판과 같이 젠더 관련 현상 및 정책을 분석하는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보도했다고 밝혔다.


또 젠더 데스크가 있는 언론사 기사에는 여성 취재원, 그중에서도 여성 전문가가 더 자주 등장했고 일반 청년의 목소리도 더 많이 반영된 반면 젠더 데스크가 없는 언론사는 낮은 뉴스 형평성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젠더 데스크가 있는 한겨레 경향신문 부산일보와 젠더 데스크가 없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 세계일보의 젠더 갈등 보도를 분석했다.


젠더 데스크가 있는 언론사의 젠더 데스크 설립 전과 후의 보도도 비교했다.


구체적으로는 젠더갈등이 지목된 시기(201810~20193)과 경향신문 부산일보 한겨레에서 젠더 데스크가 설립된 이후인 20223월 여가부 폐지를 둘러싼 논쟁 시기(202112~20225, 2시기)젠더갈등’ ‘남녀갈등키워드 기사 989건을 표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젠더 데스크가 없는 언론사는 이대남 지지율미투 운동관련 주제들을 논란으로 명명하고 갈등적인 측면에 집중한 반면 젠더 데스크가 있는 언론사는 어떤 주제에서도 핵심 단어로 논란이 등장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젠더 데스크가 있는 언론사에서는 백래시 관점에서 정치권을 분석·비판하는 보도가 이뤄진 반면, 젠더 데스크가 없는 언론사는 특정 정치인(문재인, 이재명, 이준석 등)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하는 보도가 주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