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조, 방송기자연합회는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 대표 발언을 엄호하고 나선 민주당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 3개 현업언론단체는 공동성명에서 야당 대표와 국회의원이 언론인에 대한 과도한 비하 발언으로 언론을 폄훼하고 조롱하며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시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언론탄압을 비판하며 언론자유를 누구보다도 지지한다고 강조해온 더불어민주당에서 드러낸 저급한 언론관이자 막말이기에 더욱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3개 현업언론단체는 우리는 제1야당 대표와 국회의원이 공공연하게 언론을 적대시하는 상황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으며, 당 대표와 의원의 발언을 언론인들에 대한 명예훼손과 언론자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망발로 규정하고 엄중히 사과를 요청한다고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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