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저출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인 가운데서도 여성은 75.1% 남성은 50.9%는 자녀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23년 현재 한국의 언론인’ 자녀 유무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2011명 중 자녀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1376명)이 50.9%인 반면, 여성(635명)은 75.1%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98.6%, 30~34세 91%, 35~39세 62.8%가 자녀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자녀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은 49.1%였으며 이들의 평균 자녀 수는 1.7명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언론인으로 아이를 키우며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들어 언론계는 육아휴직이 확대됐지만 근로 단축을 비롯해 일·가정을 양립하기 위한 제도가 사실상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요 일간지나 방송사는 육아휴직이 어느 정도 정착됐으나 법으로 정해진 육아기 단축근무 사용은 드물다는 직원들의 반응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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