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문산업이 종이신문의 경영난에도 인터넷 신문이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2024년 전체 매출이 5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4년 기준 국내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신문 사업체 수는 총 6,549개로, 2023년(6,218개) 대비 331개(5.3%) 증가하였고, 매체 유형별로는 인터넷신문이 5,140개로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2024년 전체 매출액은 5조 3,0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하며 처음으로 5조 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여전히 인터넷신문을 중심으로 사업체 수와 매출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 매출의 71.5%(3조 7,956억 원)는 여전히 종이신문사에서 발생해 수익 구조 측면에서 편중이 여전히 높았고, 신문산업 전반에 영세성과 매출 집중 구조가 동시에 존재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인터넷 신문사의 절반 이상(58.1%)은 연 매출 1억 원 미만의 영세 사업체였다.
매출액 구성 측면에서는 광고수입이 3조 4,26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4.6%를 차지해 여전히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종이신문(66.0%)과 인터넷신문(61.0%) 모두 전체 매출액 대비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2024년 신문산업의 종사자 수는 5만 708명이며, 기자직 종사자는 3만 2,574명(64.2%)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인터넷신문 종사자가 전체의 54.0%(2만 7,406명), 기자직 역시 54.9%(1만 7,867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처럼 신문산업 내 인터넷신문의 성장에 더불어 고용 구조에서도 그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10인 미만 사업체가 전체 신문사의 86.3%를 차지하였고, 100인 이상 종사자를 보유한 신문사는 전체의 0.8%(51개)에 불과하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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