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매출액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은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포괄하는 산업을 말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025년 디지털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관련 사업체 수는 1만 1,089개이고, 매출액은 5조 5,503억 원, 종사자 수는 4만 3,717명이며 자체 제작 콘텐츠 수는 연평균 76.4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총 사업체 수는 줄었으나 광고/마케팅/커머스 사업체가 대폭 증가해 관련 산업의 주력 분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 총 매출액 5조 5,503억 원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 2조 2,084억 원(6.5%↑) ▲광고/마케팅/커머스 1조 9,889억 원(12.6%↑)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8,051억 원(11.4%↑) ▲크리에이터 마케팅 에이전시(MCN 등) 5,479억 원(27.2%↓) 순으로 조사됐다.
업체당 평균 매출은 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2% 증가했고, 5억 원 미만 업체가 71.7%(7,879개)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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