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홈페이지 등 뉴스 플랫폼이 AI 브라우저 시대를 맞이하며 종말을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AI 브라우저 시대, 뉴스 유통과 수익 모델의 재편’이란 제목의 2026년 해외미디어동향 1호 보고서에서 이같은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AI 브라우저는 생성형AI를 사용할 때처럼 관련 정보를 바로 요약해 주기 때문에 링크를 누르고 들어가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며 지금껏 브라우저는 목적지인언론사 사이트로 안내하는 관문이었지만 AI 브라우저로 인해 뉴스 소비가 검색형에서 대화형으로 변화하게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언론사는 기존의 ‘목적지’ 지위를 잃어버릴 것이란 전망이다.
보고서는 검색 엔진 최적화 전략이더 이상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대신 언론사는 AI 브라우저나 생성형AI에 인용되는 매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대화형으로 구동되는 AI 브라우저 시대엔 이용자가 개별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누를 유인이 별로 없다며 ‘제로클릭(zero-click)’ 현상이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보고서는 “AI 브라우저는 트래픽을 기반으로 광고 수익을 올려 왔던기존 언론사 수익 모델은 사실상 무너질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언론사를 비롯한 콘텐츠 사이트의 존재감은 AI가요약해 주는 정보의 출처 정도로 전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AI 브라우저는 궁극적으로 단순히 정보를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까지 해주는 에이전트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개인화된정보 플랫폼으로 발전하게 된다며 이런 변화에 따라 정보 소비 구조도 웹사이트 중심에서 AI 인터페이스중심 구조로 전환할 것이라 예상했다.
보고서는 AI 브라우저시대에는 발생 뉴스나 발표 저널리즘의 가치가 지금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뒤 언론사에게 지금 트래픽 실종이란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어 언론사들은새로운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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