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일간지 매일신문이 편집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실국·지사를 각각 자회사로 전환하는 등 언론계서는 전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분사를 하고 있다.
회사는 신문산업 위기 속 작은 조직으로 탈바꿈해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것이라 설명하지만 내부에선 개편 내용과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일방적 추진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매일신문 사측은 8월 중순부터 편집국을 제외한 사업, 광고, 독자, 영상, 디지털, 온라인, 유튜브 부서 전반을 기능별로 신설 자회사로 분리하거나 기존 자회사·관계사에 편입시키고 있다.
개편된 경영 구조는 매일신문이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아래에 매일신문S, 컨텐츠N, 매일신문D, 매일신문파트너스(법인명 미정), 매일애드, 매일 프린팅, 매일피앤아이 등을 배치하는 형태다.
사측은 신문산업 위기 속 무거운 조직과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에서 벗어나 신속하게 언론 시장에 대응하고 자회사별 유연한 사업 확장으로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려는 것이라며 개편 취지를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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