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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아내인 김건희 여사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에 사과했다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4년 5월10일(금) 뉴스


510자 주요 일간지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아내인 김건희 여사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에 사과했다는 기사를 비중 있게 다루었다.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 특검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정치 공세라고 거부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병대 채 상병 특검에도 “(수사가 끝난 뒤) 국민들이 봐주기 의혹 있다고 하면 제가 특검을 하자고 먼저 주장하겠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부족(6미흡(3사과(1송구(1) 같은 단어가 자주 등장했다. 생중계된 이날 회견은 오전 10시 용산 청사 집무실에서 국민보고라는 제목의 대국민 메시지를 먼저 22분간 발표했다. 이어 기자들이 있는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정치·외교안보·경제·사회 분야에 걸친 20개 질문에 답했다.

 

서울신문

 

윤 대통령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고 만약에 국민들께서 이건 봐주기 의혹이 있다’, ‘납득이 안 된다고 하면 그때는 제가 먼저 특검하자고 주장하겠다특검 취지를 보더라도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 절차를 지켜보는 것이 더 옳다고 말했다.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지만 조건부 수용 가능성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일보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김 여사 사건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정치공세 아니냐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회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진행 중인 수사를 일단 지켜보는 것이 옳다고 밝혀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방침을 기정사실화했다.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정기조 전환 요구에는 고칠 것은 고치겠다면서도 기조의 일관성 유지에 방점을 찍었다. 야당은 국정기조 쇄신을 바랐던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에는 처음으로 사과했지만, 야당의 김 여사 관련 특검 도입 요구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민심을 수용하고 변화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세계일보

 

회견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발표한 담화에서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로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대응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해 교육,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 단순한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어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윤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에서 엄청난 자금이 이탈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부동산·주식 등에 대한 감세 기조도 그대로 유지하고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제 임기 내 연금개혁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조급하게 하는 것보다 22대 국회로 넘겨서 좀 더 충실하게 논의하고 폭넓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사회적 대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맞다"고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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