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3월4일(수) 뉴스
3월4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이란 공습 이후 처음 개장한 3일 코스피 지수는 7% 넘게 하락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앙일보□
미국·이스라엘에 전면 보복을 공언한 이란의 포문이 중동 곳곳의 석유·가스 시설로 향하고 있다. 전쟁이 무력 충돌에서 세계 에너지 안보 위기로 번졌다. 세계경제 불확실성도 커졌다. 3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452.22포인트(7.24%) 내린 5791.91로 마감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크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낙폭은 역대 최대였다.
□경향신문□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국내 첫 거래일인 3일 이란발 ‘검은 화요일’로 국내 금융시장이 휘청였다. 코스피 지수는 7% 넘게 하락해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단숨에 26원 넘게 올라 1470원을 위협했고, 국고채 금리도 크게 뛰며 모든 자산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선 일시적 충격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이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52.22포인트(7.24%) 급락한 5791.91에 거래를 마치며 5800선도 내줬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5.08포인트(4.62%) 떨어진 1137.7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하락률은 각각 2024년 8월5일 ‘블랙 먼데이’ 이후 19개월, 지난해 4월7일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낙폭 기준으로 코스피는 역대 최대였고, 코스닥은 2024년 블랙 먼데이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었다.
□서울신문□
이란 공습 이후 처음 개장한 3일 코스피가 7%대 급락하며 ‘검은 화요일’을 맞았다. 글로벌 증시 가운데 유독 크게 하락했다. 코스피 낙폭(452.22포인트)은 역대 최대였고 하락률도 2024년 8월 5일(-8.77%)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 확산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2.22포인트(7.24%) 내린 5791.91로 마감했다. 6100선으로 하락 출발한 뒤 5700선까지 한번에 밀렸다. 지난달 19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5700선으로 떨어졌다.
□한겨레□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며 장기화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7% 넘게 급락해 5800선까지 무너졌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452.22(7.24%) 내린 5791.9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낙폭(452.22)은 역대 최대치다. 전날 대체공휴일로 장이 열리지 않은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의 이틀치 충격을 모두 받아내며 ‘검은 화요일’을 기록한 셈이다. 최근 주요국 증시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가팔랐던 점 역시 매물이 쏟아진 배경으로 꼽힌다.
□국민일보□
미국·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으로 수뇌부 상당수를 잃어 수세에 몰린 이란이 방공망의 빈틈을 노린 드론·미사일 공격으로 반격에 나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한 공격은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더 높은 강도의 군사 행동을 예고했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이란이 최첨단 방공망을 구축하지 않은 중동 내 미군 기지와 공항, 항구, 석유시설 등을 타격하고 있다”며 “저렴하지만 효과적인 무기로 보복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의 보복 공격에 따른 중동 내 미군 전사자는 이날까지 6명으로 집계됐는데, 모두 쿠웨이트 항구도시 슈아이바의 임시 작전지휘소에서 목숨을 잃었다. 지난 1일 오전 이곳에 날아든 이란 발사체는 방공망을 신속하게 뚫고 지휘소 건물 중앙부를 집중적으로 타격해 병사들이 대피할 틈이 없었다고 CNN은 전했다.
□조선일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전면적인 중동 전쟁으로 격화하고 있다. 미국은 중동 체류 자국민에게 즉각 대피령을 내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이란은 세계 원유 수송의 혈맥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며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고 나섰다.
□동아일보□
동남아시아 2개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 방산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교역 및 투자, 기술 분야 협력에 이어 ‘대(對)아세안(ASEAN)’ 외교를 안보 협력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마르코스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통상·인프라·방산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조선·원전·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전략 분야까지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