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4년 8월19일(월) 뉴스
8월19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최대득표율 85.40%를 얻어 새 당대표에 뽑혔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승리해 연임에 성공했다. 최대득표율 85.40%를 얻어 김두관 후보(12.12%)를 73.28%포인트 차로 꺾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민석(4선), 전현희(3선), 김병주(재선), 한준호(재선), 이언주(3선) 의원 등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이 모두 당선됐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 직후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차기 당직 인선을 논의했다. 당초 재선과 초선이 맡는 자리의 선수를 높여 당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앙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계열 정당 대표 선거 최고득표율(85.4%)을 기록하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김두관(12.1%)·김지수(2.5%) 대표 후보를 제쳤다.
이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께 영수회담을 제안한다며 가장 시급한 일은 민생경제 회복이지만,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의제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합계 득표율 85.40%를 기록하며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고 밝혔다.
그는 수락연설에서 “지난 4월 영수회담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쉬웠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듭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의제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채해병 특검법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여야 당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경향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대표직 연임을 확정했다. 이 대표는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총 득표율 85.4%를 얻어 김두관(12.12%)·김지수(2.48%) 후보를 제치고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 득표율은 민주당 계열 정당의 역대 대표 경선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득표율은 이 대표 자신이 2022년 경선에서 얻은 77.77%였다.
□조선일보□
한·미·일 3국 정상은 우리는 한·미·일 협력이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3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나가면서,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18일 한·미·일 정상은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 모여 사상 처음으로 별도 3국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신문□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으로 달리던 KTX 산천 열차가 탈선한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18일 오후 4시 38분쯤 서울발 부산행 KTX 산천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을 향하던 중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하며 대구 수성구 부근에서 정차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열차에 탑승한 승객 384명은 현장에서 후속 열차로 갈아탔다. 서울행은 최장 101분, 부산행은 최장 158분으로 지연 되었다.
□한겨레□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제주가 영향권에 접어들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이날 시속 10㎞의 느린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100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8ｍ다. 종다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19~20일 한반도에 비를 뿌린 뒤 수요일인 21일께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