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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윤대통령, 폴라드대통령과 정상회담..러시아 파병과 방산 협력 등 안보 문제 집중 논의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41025() 뉴스


1025일자 대부분의 주요일간지는 윤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방산 협력 등 안보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빈 방한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환영하는 만찬을 열고,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를, 폴란드 드론이 한국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이날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는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두다 대통령과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가 참석했다. 양국 정부와 재계·학계 인사 50여명도 자리를 같이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과 폴란드는 역사적 상처를 극복하고 단기간에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이루어낸 공통점을 토대로 다양한 방면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폴란드의 위대한 음악가 쇼팽의 음악이 한국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폴란드에서는 수많은 K팝 팬들이 한국의 음악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서울신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자제를 거듭 요구하며 용산과 각을 세운 가운데, 김 여사가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며 13일 만에 대외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환영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 두다 대통령과 배우자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 그리고 양국 주요 참모진이 참석했다.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은 24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대한민국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살상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갖고 있었는데, 이 원칙을 더 유연하게 북한군 활동 여하에 따라 검토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안보 당국 관계자들 입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용 무기지원도 고려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온 적은 있지만, 윤 대통령이 직접 살상 무기 지원문제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국민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우리는 대원칙으로서 살상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었는데, 북한군의 활동 여하에 따라 더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할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이를 공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이어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기자로부터 우크라이나에 한국의 우수한 무기를 지원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그동안 인도적 측면에서 해 왔다고 답변했다.

 

경향신문

 

러시아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는 한국 정부에 가혹한 대응을 거론하며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북한군 러시아 파병 보도는 허위이자 과장된 정보라고 부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군 활동 여하에 따라 (살상무기 지원을) 검토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조치는 가시적일 수 있다한국 당국이 신중하고 상식적으로 판단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참여했을 때 한국 안보에 발생할 수 있는 결과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공격용 무기 제공을 포함한 단계적 우크라이나 지원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동아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는 당무를 통할한다며 대통령 배우자 등의 비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추천을 원내 사안이라고 밝힌 친윤(친윤석열)계 추경호 원내대표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소를 이유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별개로 특별감찰관 추천 속도전에 나서자 친윤계는 독선과 독단의 정치라고 반발했다. 대통령실도 북한 인권 문제는 당의 정체성과 연결된 문제라며 한 대표를 정조준했다. 한 대표를 비롯한 친한(친한동훈)계와 대통령실-친윤계 간 김건희 내전이 확전하는 양상이다. 여권 전체가 김 여사 문제의 수렁에 빠진 가운데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등 민생 법안 통과에 정부 여당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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